[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북구보건소는 송정금강펜테리움그린테라스 1차아파트를 북구 제19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총 544세대 중 73.2%(398세대)의 주민 동의를 얻어 공동생활공간인 아파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모두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북구보건소는 아파트 내에 공동주택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및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쳐 6월 15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모두 흡연 행위에 해당돼 과태료 부과 대상인 만큼 입주민의 주의가 필요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자율 신청을 통해 지정된 금연아파트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주 1/2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신청할 수 있다.

금연아파트 관련 사항은 북구보건소 예방지도 담당 전화(☎241-8302)로 문의하면 된다.